美 대선은 '쩐의 선거' 8조 원 대결의 내막

2016년 도에 치뤄지는 미 대선은 사상 유례 없는 돈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내년 대선에서 모든 후보들의 선거 자금이 75억불에서 80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어마어마한 돈 선거가 될 전망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는 ‘특별정치활동위원회(Super Political Action Committee, Super PAC)’ 때문이다. 슈퍼팩(Super PAC)은 각종 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 활동을 위한 기금 모집과 광고 등을 주로 하는 민간단체를 말한다. 이 슈퍼펙은 지지 후보에게 선거 자금을 직접 줄 수는 없고 자금을 제한 없이 모아서 간접적 방식으로만 지원 할 수 있다.이것은 특정 후보와 직접적으로 손잡지만 않았을 뿐 사실상 외곽 후원 조직이나 다름 없다. 따라서 이 슈퍼펙이 특정 후보를 위해 얼마만큼의 자금을 모으느냐가 선거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차기 대선이 1년8개월 정도 남겨두고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들은 이미 슈퍼펙을 통한 선거 자금 모금에 뛰어 들고있다.  공화당의 유력 후보들 중 한 명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자신의 슈퍼팩인 ‘라이트 투 라이즈(Right to Rise)’를 통해 대대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자신을 지지하는 슈퍼팩인 ‘프라이어리티즈 유에스에이(Priorities USA)’, ‘레디 포 힐러리(Ready for Hillary)’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친 기업 성향을 보이는 젭 부시와 친 서민 행보를 보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사이에서 수퍼펙을 통한 모금 금액이 어디까지 일지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아직은 친기업 성향인 젭 부시가 모금에 유리하지 않나 하는 관측이다. 이에 힐러리 클린턴도 20~25억불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 대선에서 점점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 나고 있는 이유는 초접전을 통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되는 양상을 보이는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특히 내년 년도 대선에는 출마한 후보자들이 모두 억만장자이기때문에 내년에 치뤄지는 대선만큼은 역대 최대의 머니게임이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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