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한국계 미국인 평화운동가 입국 거부했다 철회

2015년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건너는 행사인 '위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를 주도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틴 안(44)의 입국이 거부했다가 철회됐다.


18일 법무부는 "요청했던 기관의 해제 요청에 따라 크리스틴 안에 대한 입국 거부 조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려 한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국가정보원은 안씨에 대해 '공공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거부 조처는 안씨가 2015년 한국에서 주도한 '위민 크로스' 행사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는 30여명의 여성 평화 운동가들과 비무장지대를 걸어서 북한을 방문한 뒤 DMZ를 넘어 한국으로 건너는 행사를 주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지금은 보수적인 박근혜 정부가 아니고 진보적인 문재인 정부"라며 "이 같은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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