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통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의결했습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김병준 위원장을 필두로 국민들께서 믿음을 갖고 기댈 수 있는 튼튼한 집을 다시 지으려고 합니다.

지난 한 달여간 자유한국당은 무수한 토론과 때론 격한 논쟁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고, 이해하고, 공감하였고 반성하였습니다. 말로만 하는 반성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국민에게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비온 뒤 땅이 더 굳는다는 말과 같이 지난 한 달여간의 땅 다지기 과정을 자유한국당이 국민속에서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계기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제 ‘국민의 뜻이 기준’이라는 방향으로 끊임없는 자기반성, 치열한 혁신, 머뭇거리지 않는 추진력 등으로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토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김병준 신임 비상대책위원장과 자유한국당 모든 구성원들이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정성과 최선을 다해 혁신하고 튼튼한 집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국민여러분께서 끊임없는 질타와 훈계, 그리고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소중히 듣고 대대로 잘 살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고 번영을 주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