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속에 정부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이 화재는 오늘(8일) 새벽에서야 완전 진화되었고, 그동안 시민들은 가슴을 조이며 지켜봐야만 했다.


‘무사고’를 제1원칙으로 해야 할 고양 저유소에는 지하 1개, 옥외 19개로 20개의 유류저장 탱크가 있고 휘발유 저장용량이 총7700만L에 달하며, 화재가 발생한 탱크는 저장된 용량이 490만L로 주유소 약 100곳을 채울 수 있는 많은 양이었다.


이 대형화재는 한강이남 지역까지 불기둥이 관찰되었으며 검은 매연은 21km밖인 잠실 지역까지 퍼져 나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다른 탱크로 불이 옮아 붙기라도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아찔할 따름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사망2명, 실종1명, 이재민이 470명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주택 1365동 침수, 농경지 660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정부조직 개편에서 재난 안전 기능만을 전담하는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신설하였으나 각종 자연재해와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정부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한국당은 국내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다. 아울러 두 번 다시 가슴 철렁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정비 및 필요 예산 확보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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