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이어 애플도 버지니아로 캠퍼스 이전 가능성 높아져

애플이  제 3의 장소에 30억달러를 투입해 2만명이 근무하는 새로운 캠퍼스를 향후 5년래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선정 도시가 어디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는데, 보수 일변도의 정책으로 말미암아 노스캐롤라이나가 팀쿡의 눈밖에 나면서 뜻밖에 버지니아가 그 새로운 부지로 떠오르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랄리가 유력 후보지에서 이탈하면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와 라우던 카운티, 그리고 크리스탈 시티, 알렉산드리아가 급부상하고 있다.


만약 애플의 새로운 새 캠퍼스가 들어 서면 30억불의 자금과 2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발전에 아주 유용한 점이 될 점망이며 이미 아마존 제2 본사가 들어 선다는 발표가 난 상태라 그 경제 효과는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될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시티와 알렉산드리아는 아마존 제2본사 자리로 결정나 후보지에서 최종 탈락했으나 타이슨스 코너와 라우던 카운티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라우던 카운티 예상 입지는 메트로 실버라인 2차 프로젝트 공사가 진행중인 이노베이션 센터 메트로 역 인근의 85에이커 대지이다. 


이 땅 소유주 마크 매신터는 지난 2000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첫번째 스토어를 개설할 때 점포 입지 컨설팅을 했던 인물로, 애플 캠퍼스 유치를 목적으로 허허벌판 공터를 매입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타이슨스 코너 지역언론 ‘타이슨스 리포터’는, “애플이 타이슨스 코너의 ‘스콧츠 런’ 개발 프로젝트에 입주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애플은 이 곳을 매우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은 애초 지난 5월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으나 이번 보도는 보다 구체적이다. 


타이슨스 코너 동쪽에 위치한 스콧 런 프로젝트는 스콧 런 사우스와 스콧 런 노스, 그리고 돌리 메디슨 블러바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캐피털 원 은행 본점과 일곱 채의 고층아파트, 아처 호텔, 사무실 빌딩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카운티 정부가 2016년부터 지난 5월까지 계속해서 건물 건설 허가를 내주는 곳으로 애플을 위한 새로운 퍼밋이 예정돼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버지니아주도 유권자ID 법률을 있고 보수적인 곳이지만 최근 북버지니아 지역이 민주당의 새로운 요새를 제공하고 있어, 진보적인 쿡 CEO가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쿡 CEO는 로비 등을 위해 자주 워싱턴D.C.를 찾고 있으며 조지 워싱턴 대학 졸업식 축사 연사로도 참석한 바 있다. 현재 랄프 노텀 주지사를 비롯해 페어팩스,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애플 캠퍼스 관련 논평 요구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해 애플과의 비밀엄수계약이 의심되고 있다. 


쿡 CEO는 아마존과 같은 이유로 워싱턴 지역 캠퍼스 조성을 원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마존과 함께 워싱턴 지역 거점을 통해 로비작업을 벌이기 용이하다는 판단인 것이다. 아마존과 인력채용 경쟁이 벌어질 수 있으나 고용시장이 커지면 덩달아 인재도 몰려들어 더 큰 시장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일각에서는 워싱턴 지역이 동부의 실리콘 밸리를 형성해 아마존과 애플에 인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블렉프라이데이 앞둔 아마존 고객 정보 유출... 기술적 결함 글로벌한인 3708 11/23/18
아마존 제2 본사 유치 도시 부동산 투자문의 쇄도 글로벌한인 3823 11/16/18
25년 간 같은 번호로...6억 8780만 달러 당첨 글로벌한인 3751 11/16/18
그리스펀 "미국 인플레 첫 신호"....기업 구인난·생산성 향상 없는 임금인상 등 글로벌한인 3531 11/15/18
신형 싼타페 미국서 판매 부진 글로벌한인 3473 11/15/18
직원 몸에 마이크로칩 이식하려는 기업들..."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 글로벌한인 3960 11/14/18
아마존, 제2본사 크리스탈 시티와 롱 아일랜드 선정 글로벌한인 3698 11/13/18
중간선거 기간중 주민 투표 통과한 마리화나 3개주에서 합법화 글로벌한인 3590 11/09/18
아마존 제2본사, 주중 발표..알링턴 유력 글로벌한인 3722 11/08/18
이번 메가 밀리언 당첨자는 익명으로 남을 수도 글로벌한인 3650 10/25/18
라러리 광풍...연방 세금만 3억불 글로벌한인 12573 10/24/18
파워볼 복권도 당첨자 못내... 메가 밀리언과 상금 합치면 20억 달러 글로벌한인 3726 10/23/18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최고액인 16억 달러 글로벌한인 3646 10/22/18
빚 갚지 않고 이민간 사람들 2천명 넘어... 미회수 된 금액은 4천억 넘어 글로벌한인 3480 10/19/18
메가밀리언 당첨금 사상 역대 2위 규모인 9억7천만 달러 글로벌한인 3712 10/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