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회적 거리두기 혜택?... 10만명 추가 고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상품 주문 증가에 대응해 미국 내 배송 및 창고 인력으로 10만명을 추가 고용한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식당 등 부문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많은 사람이 경제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안다"며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그들을 팀원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아마존은 3억5천만 달러(4천340억 원)를 투입해 현재 시간당 15달러 수준인 초보 배송센터 인력 등에 대한 임금을 2달러가량 올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내달 6일부터 직원들에게 심리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전했다.

심리 상담은 직접 상담사를 만나거나 화상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검토됐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부 직원들의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매장 내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포장 주문이나 배달 방식의 영업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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