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사 명품 트레일 - 법주사 오리숲길·세조길-충북 보은
— 05/09/19
속리산 어귀에 자리한 법주사에는 예부터 절집을 찾는 이들이 걸었던 ‘오리숲길’과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가 얽힌 ‘세조길’이 있다. 오리숲길은 사내리 상가거리부터 법주사 입구까지 이어진 길이 십리의 절반인 ‘오리’라는 데서 유래했다. 오리숲길에서 법주사를 거쳐 세조길의 종점인 세심정까지는 호젓하고 평탄하다.
ㅇ 코스 경로 : 속리산 버스터미널 ~ 오리숲길 입구 ~ 법주사 매표소 ~ 법주사·오리숲길 끝·세조길 입구 ~ 탈골암 입구 ~ 세심정 갈림길
ㅇ 4.6㎞, 1시간 40분 소요, 난이도 중
법주사(法住寺)는 대한민국의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법주사는 대한민국의 사적 제5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를 비롯, 다양한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만 3점이고, 보물은 12점, 충북 유형문화재가 21점, 문화재자료 1점 등이다. 이외에도 법주사 자체가 사적 제503호로 지정되었으며, 법주사 일원은 명승 제61호이다. 또한 천연기념물도 2점이 있다.
이 다양한 문화유산 가운데 법주사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 있다. 우리나라 수많은 탑 가운데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목탑으로 국보 제55호인 법주사 팔상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