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단속 반대시위 관련 안전유의

오늘(10일, 화)로 5일째 접어들고 있는 미 연방 법집행기관의 불법체류자 단속 반대 시위관련, 어제(9일)부터 오늘(10일) 새벽까지 최소 110명이 체포된 상황입니다. 이 110명 중 대다수는 법집행기관의 해산명령 불이행 혐의이며, 나머지는 흉기폭행 및 기물파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어제는 시위대로 위장한 털이범들에 의해 여러 사업체가 약탈 당했으며, 약 14명이 관련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당관에서는 상황 발생 직후부터 TF팀을 구성,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LA한인회를 비롯하여 LA시장실 및 각종 한인단체, 미국 법집행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위가 계속되며 다운타운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미 해병대 700명과 주방위군 4천명이 배치되어 있는 바, 향후 언제 시위가 더 격렬하고 폭력적으로 전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오늘도 오후부터 시위대들이 또 다시 LA시청 인근 101 프리웨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격렬한 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바, 당지에 거주, 체류 중이시거나 여행 중이신 우리 국민, 동포분들께서는 각별히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위 현장인근에는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라며, 법집행기관의 해산명령 등이 내려졌을 시에는 이를 따라 법령위반 등으로 체포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언론을 수시로 확인하고 신변 안전의 위협을 느낄 시에는 즉시 현장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라며 911로 전화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견 등록


사이트 기준에 맞지 않는 욕설 및 수준이하의 비판, 모욕적인 내용은 삭제됩니다.

lg    

관련 커뮤니티

제목 등록 조회 일자
국민의힘 김문수 승복 기자회견 글로벌한인 8066 06/03/25
2025년 6.3 대선, 국제선거검사단 기자회견 및 간담회 글로벌한인 8034 05/25/25
다시 기억하는 충무공의 정신 글로벌한인 8047 04/16/25
동포청, 북미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 위해 현지서 의견 청취 글로벌한인 8003 04/14/25
분청사기·곡물 운반선 조선시대 조운선 '마도 4호선' 인양한다 글로벌한인 8030 04/08/25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론 글로벌한인 8060 04/07/25
최고령 헤비급 챔프.. 조지 포먼, 76세로 타계 글로벌한인 7995 03/24/25
유승준 입국요구 세번째 비자재판…정부 -병역기피 국익에 영향 글로벌한인 7995 03/21/25
한국(경찰청)-네바다주(DMV)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 체결 글로벌한인 7998 03/11/25
한반도 비핵화 vs 북한 비핵화 글로벌한인 8030 03/06/25
우크라이나 역사의 교훈…동맹도 자주국방 토대 돼야 글로벌한인 8059 03/05/25
북한에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라--오공단 자유조선인협회 이사장을 만나다 글로벌한인 7995 02/13/25
북 핵미사일 발사 후 전개되는 핵전쟁 예상 시나리오…신간 '24분' 글로벌한인 8052 02/12/25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중국 출신 아이돌 글로벌한인 8013 02/05/25
재외선거인이 투표 시 제시해야 할 국적확인 서류 글로벌한인 8015 0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