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날 미국 3대 지수는 축포를 쐈다

조 바이든이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바이든 취임을 반겼다.

20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미국 대통령 업무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에 이어 46번째 미국 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의 통합을 기치로 내걸었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및 정권 이양 기간 나타난 극심한 미국 내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며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이 된 공화당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에 화답했다.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리사 머코스키 공화당 상원의원도 "통합에 초점을 맞춘 것은 매우 잘한 것"이라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톰 리드 하원의원도 "대통령의 메시지에 감사한다"면서 "지금은 항상 싸움할 시기가 아니라 공통된 의견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존 바라소 공화당 상원의원은 "훌륭한 연설이었고, 그가 이런 견해를 고수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연설은 통합에 대한 것이었고, 더 중요한 것은 그대로 통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미사여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실천해 나갈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때 대외 정책에 관해서는 동맹의 복원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어제의 도전이 아니라 오늘과 내일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동맹을 복구하고 다시 한번 세계와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서 벗어나 동맹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이다.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화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3,854포인트까지 고점을 높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460포인트까지 급등했다.

다우지수도 31,000선을 다시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1조9천억 달러 규모 추가 재정 부양책 등 경기 회복 지원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 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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