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눈오는 지도' 밴드, 21일 윤동주 76주기 온라인 추모공연

미국에서 윤동주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밴드 '눈 오는 지도'가 윤동주 서거 76주기를 맞아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뉴저지 훈민학당 글로벌 한국학교에서 추모 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밴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은준(기타) 씨를 비롯해 가 민(피리·태평소·생황), 노성종(베이스), 유혜림(노래와 건반), 이우정(노래), 정재영(기타), 차승현(드럼) 씨로 구성됐다. 밴드 이름은 윤동주의 시 제목에서 따왔다.

2005년 결성된 이 밴드는 2년 뒤부터 윤동주 서거일(2월 16일)에 맞춰 추모 공연을 열었고, 2008년 시 14수에 곡을 붙인 노래를 만들어 앨범을 내기도 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공연을 마련한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De_yRAzUXbg5qivadWYTTQ 과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events/874428526716269 에서 볼 수 있다.

연주곡은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별 헤는 밤', '삶과 죽음', '새로운 길', '아우의 인상화', '산골물', '병원', '간판 없는 거리', '또 태초의 아침', '흰 그림자' 등이다.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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