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간추린 국제 경제 뉴스

03/22/21

-미중, 공동성명 없이 갈등만 재확인…북한도 의제 올라(종합2보)
미국과 중국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1박 2일간 고위급 담판을 벌였지만, 공동 발표문조차 내지 못한 채 소득 없이 회담을 마쳤다.
미중 관계 급랭 속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대면 회담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의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갈등만 재확인하면서 향후의 험난한 양국 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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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SLR 완화 조치 연장 않아…이달 말 종료(상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이달 말 예정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19일 공지를 통해 "일시적인 SLR 변화 조치는 예정대로 2021년 3월 31일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SLR 완화 조치는 지난해 3월 팬데믹에 대응해 은행이 보유한 국채와 지급준비금을 필요 자기자본 산정 비율에서 제외해주는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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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완전한 회복에서 멀어…필요한 만큼 오래 지원할 것"(상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차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를 통해 "경제는 팬데믹 시작 이후 많이 개선됐다"면서도 "완전한 회복에서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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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중국 자산운용업 진출…초상은행 자회사 지분 10% 취득
미국 금융기관의 중국 진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JP모건 체이스가 중국 자산운용사의 지분을 4억1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거대 투자은행인 JP모건의 자산운용 자회사는 중국 초상은행의 자산운용사 지분 10%를 인수할 계획이다. 당국의 승인이 보류 중인 이번 거래는 중국 은행이 전략적 외국인 투자자에게 문호를 개방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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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비자 직불카드 관행 조사
미국 법무부가 카드업체 비자의 직불카드 시장에서의 반경쟁적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저널에 법무부의 반독점 부처가 비자가 종종 덜 비싼 카드 네트워크를 통해 직불카드 거래를 전송할 수 있는 상인들(가맹점)의 능력을 제한해왔는지에 대해 문의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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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젊은 트레이더, 이번엔 게임스톱 주식 사지 않을 듯"
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지원되면서 현금을 또다시 손에 쥐게 된 젊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레딧의 주식 토론방의 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톱의 주식을 사 과거와 같은 폭등세를 촉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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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인플레, 달러 반등 저지 가능성"
인플레이션이 미국의 달러 반등세를 저지하는 것일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분석했다
통상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지만, 달러가 최근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때문일 수 있다고 저널은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는 국채금리를 최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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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군인 및 관료 대상 테슬라 차량 이용제한 명령
중국 정부가 군인들과 국영기업 소속 관료들에게 테슬라 차량 이용제한을 명령했다고 19일 CNBC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중국은 최근 자동차들에 대한 보안 검토를 마친 후 테슬라 차량 센서가 주변 이미지를 기록하고 주행 중 생성되는 차량 이용 데이터 기록이 미국에 보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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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정상적 움직임"
미국의 주요 투자 전문가들은 10년물 미 국채금리 상승세는 미국 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점에서 정상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짐 캐론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 담당 매니저는 방송에 출연해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은 금융환경의 긴축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라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점에서 정상적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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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25bp 인상…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러시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상황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25%에서 4.50%로, 25bp 올렸다.
음식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직면한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 금리를 인상한 터키, 브라질 등 다른 이머징마켓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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