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링턴서 아태계 의원 환영행사 열려

아태인 공익향상협회(APAPA)와 국제리더십재단(ILF)이 7일 주최한 아태계 의원 환영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아태계 권익을 신장하고 더 많은 아태계 사람들이 입법 및 의정활동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뜻을 모았다. 

7일 버지니아 알링턴에 위치한 차이나 가든 식당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아태계 의원총회(CAPAC) 소속 연방 하원의원 열 명을 비롯해 지지자들 4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CAPAC 의장을 맡고 있는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명예의장을 맡은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차관보급 이상의 고위급 관료로 아태계에서 25명이나 내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역시 CAPAC 의원들과 아태계 미국인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아태계 유권자들이 다가오는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해야 할 역할이 크다”며 “선거를 통해 이민개혁 등 이민과 관련된 문제의 관심을 적극 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은 이날 행사 준비위원회에 참여했었고 이날 행사에는 그레이스 한 울프 헌든 시의원,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샘 윤 미주한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임소정 한인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뒤 “한인 의원이 한 명도 없다는 것과 참석자 410명 중 한인이 스무 명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들이 다른 아태계 의원은 물론이고 아태계 관계자들과 친해질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한인들이 더욱 더 의회 정치인들을 비롯해 타 소수 인종들과도 협력해 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사람의 대다수는 중국계였고 베트남계와 인도계가 뒤를 이었다. 

14명의 아태계 연방의원 중 상원의원은 마지 히로노 의원 한 명뿐이다. 아태계 의원 중 공화당 의원은 어무아 콜맨 래드 하원의원이 유일하다. 일본계는 히로노 의원과 혼다 의원을 비롯해 총 다섯 명이고 중국계는 네 명이다. 사모아인은 두 명이고 인도계, 필리핀계, 차모르족은 각각 한 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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