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 비농업 고용 35만3천명 증가

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올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5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앞서 발표된 ADP 민간 고용 증가세인 10만7천 명을 세 배 이상 상회했다.

지난해 말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작년 12월 수치는 기존 21만6천명 증가에서 33만3천명 증가로 11만7천명 상향 조정됐다. 12월 수치가 기존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수정됐지만, 1월 수치는 전월치도 뛰어넘었다.

지난해 11월 수치는 기존 17만3천명에서 18만2천명으로 수정됐다.

미국의 올해 1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미국의 실업률을 석 달 연속 3.7% 수준을 나타냈다.

1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5%로 전월과 같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약 0.19달러(0.6%) 오른 34.5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0.3% 증가보다 가파른 오름세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 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4.1% 상승이었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1시간으로 전월보다 0.2시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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