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수출 금지'풀까? 40년만에 해제 검토
08/10/15월스트리크 저널은 " 미하원은 이르면 홀해 9월원유 수출 금지를 해제하는 법언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했다. 1973년 중동발 오일 쇼크를 겪은 미국은 1975년 '에너지보호법'을 제정해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 미국산 원유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번 에너지 수출 금지 법이 해제 되면 40년만에 수출 금지가 풀리게 되는 것이다.현재 석유업계와 의회 내에서는 원유 수출 허용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WSJ는 전했다.
하지만 원유 수출로 인해 미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법안 통과를 무조건 낙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1998년 채굴업자 조지 미첼이 '프랭키(수압파쇄공법)' 기술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셰일가스와 비정제유 생상량이 급증하면서 미국내 에너지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의 원유 수출 재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콘티넨털 리소시스, 코노코 필립스, 마라톤 오일 등 원유업체들과 리사 머코스키 공화당 상원의원과 존 베이너 하원 의장 등은 원유 금수 조치를 해제하면 시장왜곡이 사라지고 석유생산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브루킹스연구소와 컬럼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 등도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유 수출이 미국 경제에 유익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그러나 에드 마키,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원유 수출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