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늑장 보고 삼성서울병원장 소환
08/31/15수서경찰서 관계자는 31일 "강남보건소의 고발로 삼성서울병원을 수사 중이며 지난 28일 송재훈 원장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강남보건소는 지난달 '의료기관장은 보건당국에 감염병과 관련해 즉시 보고해야 한다'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한 혐의로 삼성서울병원과 송 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메르스 사태로 병원장이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경찰 조사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의심 환자는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유권해석 결과를 보건당국으로부터 받았으며 메르스 의심 사실을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90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끝났고 검찰은 법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