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짜백신, 시진핑 악질적이고 소름끼치는 일

중국 가짜백신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해외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구가주석까지 나서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중동·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시 주석은 중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지린성 창춘시 소재의 창성바이오의 가짜백신 사건에 대해 "악질적이고 소름끼치는 일"이라며 "관련 지방 정부와 기관들은 반드시 즉각 사건 진상을 밝혀내고 끝까지 철저히 조사하며 관련자를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또 "의약품 안전 확보는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가 저버릴 수 없는 책임"이라며 "당 위원회와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하고 백신관리 체계를 개선하며 안전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국민의 이익과 사회 안정의 대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공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정권에 대한 불신과 반발로 이어질 조짐까지 보였다.


사태가 확산되자 전날 리커창 총리는 “이번 사안은 인간의 도적적 마지노선을 넘은 것”이라면서 엄중 처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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