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에 합의한 뒤 북한을 막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과 평화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면서 2월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개최 도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트윗에서,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위대한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일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자신이 김 위원장을 알게 됐고, 김 위원장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다른 종료의 로켓, 즉 경제 로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