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로나 19 관련 공지(4.13)

4.13(월) 현재 뉴욕주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일부 완만해 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 활동 재개에 대비하여, 쿠오모 뉴욕주지사를 비롯한 동부 6개주(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바니아,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들 간 정책 협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1.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동부 6개주 주지사간 유선협의 내용
ㅇ 4.14부터 경제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 자문이사회를 통해 경제, 교육, 교통 등 제반 분야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한 후 금주 중 발표 예정임.
ㅇ 6개주 주지사들은 개별 주의 정책이 다른 주에 대해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바이러스 재확산을 초래하지 않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결정은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 관련)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보건의료에 대한 고려 없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울프 펜주 주지사는 경제활동 및 사업장 셧다운에 대한 권한이 주정부에 있었듯이 재개 문제도 주정부가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헌법이 허용하는 한 경제활동 재개 관련 대통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그러한 결정을 하게 된 근거, 절차, 결과 등에 대해 명확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정부가 따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함.

ㅇ (경제 활동 재개 우선순위) 현재는 아직 결정된 우선순위가 없으며, 6개주가 연합하여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고 교육 및 교통 등 제반 분야와 연계하여 결정을 내릴 예정임. 가급적 모든 주가 서로의 정책을 일치시키거나 최소한 공유하도록 할 방침임.

3. 주/시 정부 등 관련당국 조치 동향(관할지역별 상세 조치내역 별첨)
(뉴욕주: 쿠오모 주지사 기자회견 주요내용)

ㅇ (현황 평가) 뉴욕이 현재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지속하는 한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보이나, 아직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님. 주요 지표를 보여주는 곡선이 완만하게 변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몇 주간은 고통과 슬픔이 지속될 것임.

- 현재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뉴요커들의 협조, 경찰 및 의료진들의 훌륭한 역할 수행 덕분에 이러한 상황 호전이 가능했던 것인바, 이를 지속하지 않을 경우 상황은 다시 악화될 수 있음. 인구과밀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대규모 모임이나 집회도 주의해야 함.

ㅇ (경제활동 재가동 전망) 경제활동 재개 문제는 매우 미묘한 밸런스의 문제인바 뉴저지 및 코네티컷 주지사와 협의할 예정이며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검토하여 점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경제 및 보건의료 전문가와 협의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와 교통 및 교육 등 연계된 영역을 고려하여 정책을 시행할 예정임.

ㅇ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종료 발표 시점) 단기간에 상황종료가 일시에 이뤄질 수는 없으며 ▲바이러스 확산 통제, ▲최악의 상황 종료, ▲일부 사업장 재개, ▲의료적 치료 가능, ▲백신 개발(완전 종료) 등의 발표가 단계별로 나올 수 있을 것임.

ㅇ (발표 예정인 행정명령) ▲필수사업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고용주가 보호 장비 등을 제공해야 하며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임.


(뉴욕시)
ㅇ (렌트비 관련) 드블라지오 시장은 임차가이드라인 위원회에 렌트비 동결을 요청했으며 소득이 없는 세입자들에게 렌트비 납부를 유예하고 12개월에 걸쳐 갚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 정부에 촉구함.

ㅇ (교육 분야) 드블라지오 시장은 공립학교 휴교 및 원격수업을 금번 학기 말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장이 휴교 연장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하면서 아직 시기상조라고 언급함.

ㅇ (노숙자 수용 계획)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건강상태나 연령과 무관하게 4.20까지 노숙자들을 노숙자 쉼터에서 호텔로 이동하여 수용할 계획임. 뉴욕시 노숙자는 약 79,000명이며 이들 중 5%는 쉼터가 아닌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음.

ㅇ (인종간 불균등 문제) 지난 주 발표된 자료에서 흑인 및 히스패닉계 주민의 사망률이 월등히 높은 것을 토대로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이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신규 검사소를 걸치할 예정임.


(뉴저지주: 머피 주지사 발표 요지)
ㅇ (마스크 등 안면 덮개 착용 관련 행정명령) ▲NJ Transit 및 모든 민간 운송업자들이 운영하는 교통편 수용인원을 절반으로 줄이고 모든 승객은 반드시 안면을 가릴 것과 ▲식당이나 바에서 음식을 포장해 가는 고객은 반드시 안면을 가릴 것을 요지로 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함.

ㅇ (취약계층 수용시설) 취약계층 중 주거지 사정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하여 지역 내 호텔, 모텔, 기숙사 등 기존의 숙박시설을 취약계층 수용시설로 제공하는 방안을 미 연방재난관리청이 승인하였음.


(펜실바니아주)
ㅇ (현황) 현재 확진자 10% 정도가 입원 중이며 일반병상의 46%, 중환자실 병상의 38%, 인공호흡기의 70%가 아직 이용 가능한 상황임.
ㅇ (의료시설 지원) 울프 주지사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했음.
ㅇ (연방 실업혜택)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매주 600불을 추가 지급하며, 동 혜택은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계약직 등 고정된 소속이 없는 근로자들에게도 해당됨. 동 혜택기간을 13주 연장함.


(코네티컷주)
ㅇ (회복센터) 현재 2개의 회복센터가 운영중이며 최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네티컷 컨벤션 센터가 회복센터로 전환 사용될 예정임.
- 회복센터는 중환자실 입원이 불요하고 병원에서 퇴원하였지만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것으로서 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기존 요양원 입소자들이 대상이 될 것임.


(델라웨어주)
ㅇ 카니 주지사는 의료와 보건 관련 경험을 보유한 이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촉구함.

4. 뉴욕 JFK 공항 출입국 동향
ㅇ JFK 공항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입국 절차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특이동향은 없음.


5. 경제, 금융 분야 등 관련 동향
ㅇ OPEC+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도 뉴욕금융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바, 실물경제가 금융시장의 연속 상승세를 따라오지 못해 보이는 조정국면으로 추정됨.

- 4.13(월) 12:00 현재, 다우존스 -1.67%, 미 국채(10년) 0.73%, 원유 +1.10%, 금 +0.35%

6. 교육 분야 동향
ㅇ 뉴욕대(NY)는 가을학기 운영과 관련하여 현장 강의 재개를 계획하고 있으나, 코로나 관련 추이를 지켜보고 최종 결정할 예정임. 또한 봄학기 온라인 강의 대체로 인해 학생들이 제공받지 못한 서비스에 대하여 일부 환불을 실시, 4.15 부터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함.

7. 문화 관련 동향
ㅇ 뉴욕한국문화원은 홈페이지에 ‘온라인 한국문화’ 플랫폼을 개설하여 문화예술 국공립단체, 현지 문화기관, 한국문화원 온라인 공연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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