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6·25 참전용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의 선친은 6·25전쟁 참전용사다. 현재 미국 외교안보 분야의 고위 관계자 중에는 부친 등 가족이 6·25전쟁 참전 등을 통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가 많다.

7일 외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트위터에 그의 부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부친 웨인 폼페이오가 수술 합병증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사실을 전했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이날 폼페이오 장관에게 조전을 보내 위로했다고 밝혔다.

타계한 웨인 폼페이오는 젊은 시절 6·25전쟁에 참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윗에서 “자랑스러운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서 그(선친)는 6·25전쟁의 해군 참전용사였다”고 적었다.

1931년생인 웨인 폼페이오는 20살이던 1951년 6·25전쟁에 해군 수병으로 참전했다.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정전협정 이후인 1954년 제대했다. 그는 미 군함 루퍼투스호의 무전병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인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해 3월 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왜 육사에 입학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부친이 6·25전쟁에 참전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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