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한인 무차별 폭행에 살해 위협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한국계 2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살해 위협까지 받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를 '중국 바이러스' 탓이라고 혐오하는 가해자들이 인종차별적 발언과 함께 저지른 '묻지마' 폭행인 셈입니다.

25일(현지시간) LA 한인사회와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공군 예비역인 한인 2세 데니 김(27)씨는 지난 16일 저녁 코리아타운에서 마주친 히스패닉계 남성 2명으로부터 이런 폭행을 당했습니다.

30대로 추정되는 가해자 2명의 구타에 코뼈가 부러지고 두 눈에 멍이 든 김씨는 "그들은 나를 죽이겠다고 말했다. 목숨을 잃을까 봐 겁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들은 김씨를 향해 중국인을 비하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인 '칭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암시하는 '중국 바이러스'라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

LA 경찰국(LAPD)은 이 사건을 혐오범죄로 보고 이 일대의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을 확보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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