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 야구 9회 중 7회까지 왔다"
07/04/22미국 T3라이브닷컴의 스콧 레들러 파트너는 주식시장의 조정 장세가 야구의 9회 가운데 7회까지 왔다고 진단했다.
레들러는 3일(현지시각) CNBC를 통해 "현시점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새로운 최저 기록을 경신할지는 의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좋은 뉴스를 원하는지 나쁜 뉴스를 원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처음에는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뜨거운 경제 뉴스가 나빴지만, 지금은 시장이 조금 더 완화된 뉴스를 원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레들러는 "경기 착륙이 부드러울지 딱딱할지가 관건이지만, 지금으로서는 바늘에 실꿰기 같이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시장이 강세를 보일 유일한 방식은 나쁜 뉴스에 반등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연준이 시작한 긴축이 얼마나 지속할 것인지만이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