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 2천여 명 경제인 참석 예정 세계한상대회,울산서 1∼3일 개최

국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의 장을 표방하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 1∼3일 울산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은 세계한상대회 개회를 하루 앞둔 31일 대회 행사장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대회 역사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소개, 대회장 등 관계자들의 인사말,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상대회를 시작한 지 20차를 맞는 뜻깊은 행사를 한국 산업의 심장과 같은 울산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한상대회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해외 동포와 국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 조직인 만큼 울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많은 역할을 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점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은 "한상대회는 세계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이 모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임을 만들고, 모국과 한상 모두 윈윈할 기회를 찾고자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면서 "올해는 울산시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식품·벤처기술·문화콘텐츠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 활성화, 수출과 일자리 창출 등 모국 경제에 기여하는 한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48개국 2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은 20년간 축적된 한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13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전시회가 열리며, 울산시는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신소재 분야 우수기업 전시 부스도 개설한다.

이밖에 각종 포럼과 세미나를 비롯해 한상비즈니스자문단 발대식, 스타트업 피칭대회, 비즈니스 특강, 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 한상 청년 온라인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은 1962년 공업특정지구로 지정돼 4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산업수도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글로벌 경제환경의 영향으로 기업들도 어렵고 경제도 예전만 못한 상황"이라면서 "한상대회를 통해 울산도 새로운 첨단산업과 미래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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