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 급증...캐나다 보건국 다시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

캐나다 보건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및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급증세에 맞춰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탬 최고보건관은 이날 회견을 통해 가을 들어 코로나19와 독감 환자의 입원이 빠르게 늘었다며 향후 수주일 간 각 개인 차원의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탬 보건관은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에 다중 보호막이 될 수 있다며 "백신에 더해 마스크를 지속해 병행 사용하면 코로나19를 포함한 전염성 질병의 보호를 위해 뛰어난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한다고 밝혔다.

보건국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BQ.1.1과 BF.7 등이 전국에서 코로나19를 계속 확산시키고 있으며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도 예년 시즌의 발병 추이를 웃도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발병 추이가 앞으로 수주일 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BC 방송에 따르면 온타리오 및 매니토바주의 경우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입원 환자가 급증, 병원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병원과 의료진 등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할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

토론토 종합병원의 한 전문가는 학교와 종교 시설, 커뮤니티 센터 등 다중 시설에 마스크를 비치해 무료로 제공하면 착용을 의무화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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