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카운티 폭우세 법안 추진

볼티모어 카운티가 폭우세(Rain Tax) 징수 금액을 줄이는 법안을 추진한다.

케빈 카메네츠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내달 2일 폭우세 경감법안을 의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3440만 달러의 폭우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800만 달러의 감소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경감안을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카운티 의회가 추진하는 경감안은 개별 주택 소유주의 경우 연간 39달러에서 26달러, 상업용 부동산은 2000 평방피트당 69달러에서 46달러로 줄이는 내용이다. 
볼티모어카운티를 포함해 메릴랜드내 10개 지방 자치단체는 체사피크 베이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주민들에게 폭우세를 부과하기로 했었다. 볼티모어카운티측은 래리 호갠 주지사 당선자의 공약대로 폭우세법이 개정되거나 시행시기가 2025년으로 연장될 경우 연간 2000~3000만 달러의 예산을 다른 곳(학교 건축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티 당국의 경감안에 대해 환경 단체들은 체사피크 베이의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 폭우세를 둘러싼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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