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인 VMFA 이사장 크리스티나 신 인터뷰
01/10/24지난 9월 버지니아 미술관(VMFA; Virginia Museum of Fine Arts) 이사(Board of Trustee)로 임명된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를 만났자. 리치몬드에 위치한 VMFA에 한인이 이사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4만5천점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VMFA는 앞으로 전시관 보수 및 1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한 극장, 500명 규모의 연회장 건립 등도 추진되고 있다. VMFA 이사회는 버지니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34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글렌 영킨 주지사, 토드 길버트 전 하원의장, 레바 스토니 리치몬드 시장 등도 이사로 활동한다.
크리스티나 신 이사는 버지니아대, 럿거스법대를 졸업하고 국제로펌 윌머헤일에서 일했으며 현재 ‘로우 와인스틴&손’ 로펌 대표로 부동산, 상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버지니아한인공화당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워싱턴평통 감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