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스탠퍼드대서 11일 한식 세계화 성공 분석하는 콘퍼런스

04/11/24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11일 미국 스탠퍼드대 앤시나홀에서 '한국 음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와 함께하는 행사로 '글로벌 한식'을 주제로 열린다.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요리하는 배우로 알려진 류수영과 미국 한인 2세 유명 셰프이자 요리 인플루언서인 주디 주가 주요 연사로서 참석한다.

이들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화젯거리인 음식으로 주목받는 한식의 특징과 창의성에 대해 소개한다.

또 로버트 구 뉴욕주립대 교수, 이주연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 레베카 킨니 볼링그린주립대 교수, 다프나 주르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참여해 한식의 성공에 대한 고찰과 함께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식', '음식 연구의 새로운 방향'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도 진행한다.

KF 관계자는 "KF 지원으로 스탠퍼드대가 K-팝, K-드라마에 이어 세 번째로 여는 행사"라며 "한식에 대한 학문적 연구 활성화뿐 아니라 미국 내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콘퍼런스 내용은 누리집(https://aparc.fsi.stanford.edu/events/korean-cuisine-gone-global)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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