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 '아시아투데이 우 회장, 기업인들과 긴밀 소통 미주판 발행 논의
02/03/25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워싱턴 D.C.에 도착해 10박 12일 동안 촘촘한 공개·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우 회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현지 기업인들과의 면담에서 아시아투데이 미주판 발행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 회장은 지난달 17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당일 오후 백악관 인근 데이코베이컨(DACOR Bacon) 하우스에서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한반도 정책 변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미국 조야의 평가 및 우려 등을 청취하는 것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우 회장은 간담회 후 아시아투데이와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연구·정보 공유·대중 참여 운동·정책 제안 등을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우 회장은 20일 오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음식점에서 워싱턴 D.C.·버지니아주·메릴랜드주의 주요 한인 기업인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각 기업과 아시아투데이 간 협력 사안에 관해 논의했다.
우 회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분을 포함해 재미 한인 기업인이 한·미 경제 협력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미 한인 기업인들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유대민족처럼 성실함과 고도의 전략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을 만들어서 미국과 한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인 기업인들은 미국에서의 각 기업 운영 상황과 애로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아시아투데이가 재미 한인 기업인들을 지원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