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MOU 서명 기대에 브렌트유 92달러까지 하락·글로벌 증시 상승
06/05/26미국과 이란의 MOU 서명이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에너지 시장을 다시 끌어내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2달러까지 하락해 3개월여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WTI도 86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이란 전쟁 직전 유가(배럴당 75달러)와의 차이가 17달러대로 좁혀지면서, 협상 타결 시 추가 하락 여지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기 시작했다.
글로벌 증시는 에너지 가격 하락 기대와 정치적 안정 신호가 겹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 코스피는 지방선거 결과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추진 동력이 강화됐다는 해석이 더해지면서 주간 기준 3%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파업 합의 이후 안정세를 찾았으며, 반도체·조선·방산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와 해운주도 유가 하락 기대에 동반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공급 정상화까지의 시간표에 주목한다. MOU 서명 이후 이란이 기뢰를 30일 내 제거해야 하므로, 실질적인 대형 유조선 통항은 7월 초이후에야 가능하다. 중동산 원유와 LNG 공급이 시장에 정상 유입되고 재고가 회복되기까지는 추가적으로 2~3개월이 더 걸린다는 점에서, 유가의 75달러 수준 완전 정상화는 4분기 이후의 일이다. 다만 이란 제재 면제로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 심리적 가격 하락 효과가 먼저 나타날 것이다.
글로벌 증시는 에너지 가격 하락 기대와 정치적 안정 신호가 겹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 코스피는 지방선거 결과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추진 동력이 강화됐다는 해석이 더해지면서 주간 기준 3%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파업 합의 이후 안정세를 찾았으며, 반도체·조선·방산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와 해운주도 유가 하락 기대에 동반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공급 정상화까지의 시간표에 주목한다. MOU 서명 이후 이란이 기뢰를 30일 내 제거해야 하므로, 실질적인 대형 유조선 통항은 7월 초이후에야 가능하다. 중동산 원유와 LNG 공급이 시장에 정상 유입되고 재고가 회복되기까지는 추가적으로 2~3개월이 더 걸린다는 점에서, 유가의 75달러 수준 완전 정상화는 4분기 이후의 일이다. 다만 이란 제재 면제로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 심리적 가격 하락 효과가 먼저 나타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