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미 방산 협력 확대…드론보트·곡사포·패트리엇 생산 이전
07/23/26우크라이나-미국 방산 협력이 새 국면을 맞았다. 미국의 방산 제조업체가 우크라이나가 개발하고 실전 검증한 드론보트를 처음으로 생산한다고 21일 발표됐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 중 개발·활용한 자율 무기 체계를 자국 무기고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방산 기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하는 역사적 변화의 신호탄이다.
같은 시기 우크라이나는 방산 대기업 BAE 시스템즈가 설계한 곡사포 우크라이나 현지 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설계한 다른 무기 시스템, 특히 패트리엇 미사일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청사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란전쟁으로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생산은 러시아 대공 방어 확보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의 사이버 공격 능력도 우려사항이다. 이란 사이버 공격이 노후 네트워크 기술의 취약성을 이용해 미군 인력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사실이 15일 모바일 감시 네트워크가 공개한 데이터로 이미 드러났으며, 후티도 사이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란-우크라이나 두 전선에서 동시에 미국의 군사·정보 자산이 소진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