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배럴당 110달러 근접·글로벌 물류 대혼란 시나리오
07/23/26국제 유가가 이란전쟁 재발과 후티 홍해 봉쇄의 이중 충격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유는 21일 하루에만 5.8% 상승해 배럴당 109달러대에 도달했으며 110달러 돌파가 임박했다. 6월 14일 미-이란 MOU 서명 시점 77달러대까지 하락했던 유가가 이제 43% 급등한 것이다. WTI도 배럴당 106달러대에서 거래됐다. 골드만삭스는 홍해와 호르무즈가 모두 완전 봉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글로벌 물류 대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시아-유럽 노선 상선의 상당수가 이미 희망봉 우회 항로를 택하고 있어 운송 기간이 최대 3주 늘어나고 컨테이너 운임이 정상 수준의 3배로 폭등했다. 아시아 소비재의 유럽 도착이 늦어지면서 크리스마스 시즌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유통업체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원유뿐 아니라 LNG, 곡물, 자동차 등 광범위한 상품 물류가 영향권에 들어갔다.
항공 화물 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다. 해운의 대체재로 항공 화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시아-유럽 항공 화물 운임이 30% 이상 상승했다. 한국 해운·항공사들도 대응에 나섰다. HMM·대한항공 등이 대체 항로 확보와 임시 화물기 투입을 늘리고 있으며, 국내 정유·화학 업계는 원유 조달선 다변화를 서두르고 있다.
글로벌 물류 대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시아-유럽 노선 상선의 상당수가 이미 희망봉 우회 항로를 택하고 있어 운송 기간이 최대 3주 늘어나고 컨테이너 운임이 정상 수준의 3배로 폭등했다. 아시아 소비재의 유럽 도착이 늦어지면서 크리스마스 시즌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유통업체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원유뿐 아니라 LNG, 곡물, 자동차 등 광범위한 상품 물류가 영향권에 들어갔다.
항공 화물 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다. 해운의 대체재로 항공 화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시아-유럽 항공 화물 운임이 30% 이상 상승했다. 한국 해운·항공사들도 대응에 나섰다. HMM·대한항공 등이 대체 항로 확보와 임시 화물기 투입을 늘리고 있으며, 국내 정유·화학 업계는 원유 조달선 다변화를 서두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