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새 주지사 한인 임명직 장관직에 지미리 지명

메릴랜드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임명직 장관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전 버지니아 상무차관을 역임한 지미 리(한국명 이형모·사진)다.

제62대 메릴랜드 주지사로 당선된 래리 호갠 당선자는 23일 지미 리 장관을 포함해 6명의 임명직 장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미 리는 호갠 행정부 각료 중 소수계 사무국 장관(Governor’s Office of Minority Affairs, 이하 GOMA)에 내정됐다.

GOMA는 스몰 비즈니스와 여성 운영 비즈니스 등 소수계 비즈니스의 정부 계약 및 정부조달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다. 이 부서의 수장은 디렉터가 아니라 장관(Secretary)이다.

지미 리 장관 임명은 메릴랜드뿐만 아니라 워싱턴 일원에서 한인 장관 임명직으로는 처음이다.

그는 호갠 당선자의 정권 인수위원회에 한인 3명 중 1명으로 참여했다.

태권도 대부 이준구 씨의 아들인 지미 리는 서울 출신으로 12살때 도미했다. 메릴랜드대와 존스홉킨스대, 스탠퍼드대, 조지타운 로스쿨을 나온 그는 컨설팅 기업인 GTSC 대표, 인터넷소프트웨어업체인 클레버런 대표, VA 맥도넬 행정부 시절 상무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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