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폐지 공식 선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정책을 폐기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을 포함해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민주당은 물론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포함해 상당수의 공화당 의원들도 DACA 프로그램 페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DACA 프로그램에 대해 "행정부가 행한 위헌적 조치"라며 폐지 이유를 밝혔다.


DACA는 전임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2년 행정명령을 통해 도입했다. 16살이 되기 전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해 최소 5년을 거주하면서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취업을 한 30세 이하의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세션스 법무장관은 미 의회가 어린 시절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한 젊은 이민자들을 다른 방법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션스 법무장관은 "미국은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는 합법적인 이민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미국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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