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의장 기자회견 열어
04/28/11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총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계속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FRB는 또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키로 결정했다.
FRB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이틀 간의 회의를 끝내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기 회복세가 완만한 속도로 지속되고 있으며 고용사정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표현으로 최근의 경기상황을 진단했다.
이 성명은 국채매입에 따른 유동성 확대가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최근 몇 달간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인플레이션 심리가 뿌리를 내릴 위험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6월 말까지 국채매입이 마무리된 이후 이를 보완할 새로운 조치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FRB가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경기부양 조치를 거둬들이면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정책 금리를 인상하는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글로벌 백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