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 한국학 연구소 개소

호주 퀸즐랜드대학 '한국학 연구소'가 최근 문을 열었다고 11일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밝혔다.

연구소 개설을 후원한 이 부의장은 "한국어·한국 문화 이해력 제고, 통·번역 소통, 포괄적인 한반도 평화 연구라는 목표를 내걸고 퀸즐랜드대학 '한국학 연구소'가 현지시간으로 5일 개소했다"고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이 대학 한국어학과 정재훈 교수와 아이삭 리 박사가 연구소 초대소장을 공동으로 맡았다.

퀸즐랜드대학은 1909년 호주에서는 5번째로, 퀸즐랜드 주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종합 대학이다.

이 부의장은 현지에서 제마이 홀딩스 그룹을 경영하는 CEO(최고경영자)다. 이 그룹은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뉴질랜드를 포함, 450개 관리매장에 직원 2천여명을 거느린 청소 용역업체다. 대양주 한인 최대 기업이다.

이 부의장은 "연구소는 앞으로 호주내 한국 관련 연구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이슈를 좀 더 체계적이고도 전략적으로 포괄적인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팀 던 퀸즐랜드 부총장은 "연구소는 향후 양국 정부를 포함해 지역사회·산업계 등과의 전략적 동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호주 사회에서 한국 인지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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