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인 시민경찰대, 멕시코 경찰에 마스크 기부

멕시코 한인들로 이뤄진 시민경찰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싸우는 멕시코 경찰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시민경찰대는 3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경찰청을 찾아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천 마스크 1만 장을 기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민간단체에서 받은 첫 기증품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국 교민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정상구 시민경찰대장은 "교민들의 작은 정성이 멕시코 사회에 알려져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양인 대상 인종차별이 적어도 멕시코 교민사회에선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멕시코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조직된 시민경찰대는 멕시코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 3월에는 고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민들과 십시일반 마련한 6천 달러를 한국에 기부하기도 했다.

재외동포

제목 등록 조회 일자
재미동포들, 코로나19 공동 대응 'K-연합' 설립 글로벌한인 3595 05/01/20
한국전쟁 재일학도의용군, 도쿄서 사진전 글로벌한인 3550 05/01/20
마지막 황손' LA한인회에 코로나 성금 10만달러 기부 글로벌한인 3538 04/24/20
코로나19가 만드는 인종 혐오...영국 한인유학생도 폭행 글로벌한인 3700 04/21/20
한인 여성 작가 둘 'LA 타임스 도서상' 후보에 올라 글로벌한인 3516 04/15/20
버지니아 한인 고교생 경비행기로 시골 병원에 의료용품 전달... 글로벌한인 3872 04/09/20
"어려운 시기 같이 이겨 내요" 한인 사회 온정 쏟아져.. '코로나 온정'…마스크·쌀 나눔 글로벌한인 3841 04/06/20
브라질 한인동포들 코로나19 대응 위해 지역에 봉사 기부 줄이어... 글로벌한인 3499 04/03/20
뉴욕 코로나 19 관련 공지 (4/1) 글로벌한인 3555 04/02/20
대한민국 지자체의 해외 입국자 방역 관리 관련 추가 조치 안내 글로벌한인 3513 04/02/20
자택체류 명령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글로벌한인 3828 04/02/20
마스크에 손소독제...긴장속 투표 나선 이집트 한인들 글로벌한인 3600 04/02/20
코로나 핫라인, 구호신청’ 한인회들이 도와준다 글로벌한인 3499 04/02/20
재외동포 "재외선거 우편·인터넷 투표제 도입해야" 글로벌한인 3457 04/01/20
4월1일 아시아서 '마스크 재외투표' 개시 글로벌한인 3617 0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