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네일숍에서 시작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처음 시작된 곳은 네일숍이었다고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8일부터 시작하는 4단계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이 모든 것, 첫 지역사회 전파는 네일숍에서 시작했다"며 "그 점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의 발언은 미국의 여러 주(州) 정부가 네일숍의 영업을 허용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이에 따라 네일숍을 체육관이나 미용실과 함께 고위험 사업으로 분류하고 3단계에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캘리포니아는 8일부터 기존의 자택 대피령을 수정해 2단계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낮은 의류 가게와 꽃집, 서점, 스포츠용품점, 제조업, 창고 등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그러나 네일숍 등 3단계로 분류된 업종이 언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주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자택 대피령을 시행했다.

경제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존스홉킨스 연구원, 백악관의 재가동 기준 모두 충족한 주 없다. 글로벌한인 3890 05/07/20
난치성 폐암 치료제 타브렉타 美 FDA, 승인 글로벌한인 3893 05/07/20
제이크루, 코로나19에 파산신청...펜데믹에 무너진 첫 대형 소매브랜드 글로벌한인 3771 05/06/20
코로나19에 말라리아 치료제, 부정맥 위험 글로벌한인 3662 05/05/20
NYT "일부 바이오 기업들, 임상용 기부받아 백신업체에 판매 한방울에 수만불씩" 글로벌한인 3578 05/04/20
스위스 제약사 로슈, 코로나19 항체검사 미 FDA로 부터 긴급 승인 받아 글로벌한인 3619 05/04/20
"코로나 봉쇄령 반대" 총들고 시의회 점거한 시위대... 경제활동 제개하라 글로벌한인 8390 05/01/20
코스트코,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글로벌한인 3516 04/29/20
'트롤 월드투어' 온라인 개봉 출시 3주 만에 1천200억원 흥행 대박 글로벌한인 3898 04/30/20
미국 1분기 성장률 -4.8%..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보다 더 심각 글로벌한인 3629 04/30/20
직장 스트레스, 말초동맥질환 위험 증가시킨다. 글로벌한인 3726 04/29/20
실리콘밸리 IT , 코로나 팬데믹 속에도 고용 수익 확장... 글로벌한인 3658 04/28/20
코로나19 위해, 80년만에 다시 등장한 '맨해튼 프로젝트 글로벌한인 3589 04/28/20
코로나19가 바꾼 세계인의 식탁 글로벌한인 3605 04/28/20
성장에 중독된 경제, "백신보다 근본원인 고민…친산업 환경규제 완화는 팬데믹 조장" 글로벌한인 3727 04/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