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낸 내에 2만5천불까지 오를 수도...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5년 내로 25만달러(약 2억8천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회사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마크 유스코 창업자는 7일(현지 시각) CNBC에 "비트코인은 네트워크다. 네트워크는 거듭제곱하는 방식으로 성장한다"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날 가상화폐거래소 업빗에서 1비트코인은 7천만원 정도로 거래됐다. 연초 대비 120%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400% 올랐고,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끄는 도지코인은 13,000% 이상 뛰었다.

유스코 창업자는 또 "비트코인은 가치 인터넷(Internet of value)의 기초 프로토콜(통신 규칙)이 될 강력한 컴퓨팅 네트워크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컴퓨터를 서로 연결하는 TCP/IP 같은 프로토콜이며, 이더리움은 프로토콜 위에 세워진 월드와이드웹(WWW)을 닮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디지털 통화 생태계를 금본위제에 빗대 비트코인이 금이라고도 비유했다.

이어 그는 "프로토콜 몇 개 정도는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도지코인과 다른 1천여 개 코인은 쓸모없는 부류다"라면서 결국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지코인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8일 한 코미디쇼에 출연한 직후 30% 넘게 폭락했다. 도지코인을 지지해온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이며 "도지코인은 사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희소한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이지만 매우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투자자를 더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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