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경쟁은 냉전시대 수준 조치 요구"...중국 군사력 추구·영향력 확대에 우려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지난 세기의 냉전 시기에 취했던 것과 비슷한 정도의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미군 장성이 말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정보국장인 마이클 스튜드먼 해군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단체 '정보 및 국가안보 연합'(INSA)이 개최한 웨비나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우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튜드먼 소장은 격화하는 미중 경쟁 관계에 관해 "'냉전'이라는 용어를 피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취해야 할 조치의 정도는 이미 지난 세기에 적용한 조치의 규모"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은 얼마나 공격적으로 중국이 군사력을 추구하는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튜드먼 소장은 또 미국의 적국들로서는 역내 영향력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에서 하루하루가 미국과의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으로서는 (그들의) 영향력을 위한 끊임없는 투쟁의 관점에서 하루하루가 전쟁의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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