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주간 대규모 모금 행사 열려

북한의 참혹한 인권 실상과 탈북자들의 아픔을 세상에 호소하는 북한자유주간에 대규모 모금 행사가 마련된다.
내달 1일 저녁 7시 페어팩스 소재 ‘엘크스 랏지’에서 열리는 모금 만찬은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잔 숄티)이 주최하며 한미 주요 인사들과 탈북자 지원단체 및 인권단체 관계자, 후원자 250여명이 초청된다.
만찬에 앞서 5시부터는 경매(silent auction)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탈북자 돕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또 하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옥자 모금위원장(컬럼비아 칼리지 교수)은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미주 한인들은 탈북자들과 비슷한 운명을 나눈다고 볼 수 있다”며 “탈북자 정착 지원, 인권단체 활동 보조 등 중요한 사업을 위한 기금 마련에 마음을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모금 만찬 참가비는 일인당 50달러(학생 25달러). 한 테이블 당 8명을 기준으로 플래티넘 후원자 5,000달러, 골드 후원자 2,500달러, 실버 후원자 1,000달러, 브론즈 후원자 500달러 등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플래티넘 후원자는 프로그램에 광고가 게재되고 북한자유연합이 주최하는 두 개의 리셉션에 초청된다. 다른 후원자들도 각 지원 액수에 따른 혜택이 있다.
한편 오는 26일(월)부터 5월2일까지 워싱턴과 뉴욕에서 열리는 2015년 북한자유주간 행사에는 한국과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탈북자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위원장은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 풍선날리기로 잘 알려진 북한인권운동가 박상학 씨 등이 이번에 참가해 생생한 북한의 현실을 폭로할 계획”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전략 논의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와 박 씨는 27일(화) 오전 11시 한미자유연맹(강필원 총재)이 애난데일의 펠리스 식당에서 마련하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밖에 북한자유주간에는 26일 오전 10시30분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기도회, 저녁 7시에는 MD 베데스다 소재 랜던 스쿨에서 ‘마중’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27일 오전 9시 내셔널 프레스 클럽 기자회견, 28일 저녁 8시 DC 내 중국대사관 앞 시위가 있다.
30일에는 뉴욕의 UN과 북한 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워싱턴의 중국대사관 앞 시위는 5월2일 오후 3시에 한 차례 더 있게 된다. 
만찬 참석예약은 온라인(www.nkfreedom.org)으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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