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뉴저지한인회·중앙대병원, 우호교류 협약
05/15/25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8일 뉴저지한인회, 중앙대학교병원과 3자 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뉴저지한인회와 중앙대병원을 연계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현지 사회에 양 기관을 홍보하는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중앙대병원은 뉴저지한인회 회원에게 외래진료 우선 예약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24년 1월 뉴저지 버겐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에 이은 성과"라며 "이번 협약으로 뉴저지 교포들은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맹장수술을 예로 들면 기존 국제수가 대비 약 370만원 절감된 830만원에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미국 현지 평균 비용(약 4천900만원)의 6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뉴저지한인회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국제교류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