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27년 전 자료서 ‘2세대 행성’ 단서…백색왜성의 두 번째 삶
10/08/26천문학자들이 허블우주망원경의 1999년 관측 자료를 재분석해 백색왜성 HS 0209+0832 주위에 ‘2세대 행성’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2세대 행성은 별이 처음 태어날 때 남은 물질이 아니라, 별이 수명을 다하며 방출한 가스와 먼지에서 새로 형성된 천체를 뜻한다.
단서는 허블 분광 자료에 남아 있던 약 100개의 미확인 화학 신호였다. 연구진은 최신 원자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이 가운데 다수가 나이오븀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찾았다. 은퇴한 원자외선분광탐사위성 자료에서도 강한 나이오븀 신호가 확인돼 단일 장비의 오류 가능성을 낮췄다.
우주망원경 TESS는 이 백색왜성을 넉 달 동안 관측해 약 600만㎞ 거리에서 천체가 도는 것으로 해석되는 주기적 밝기 변화를 포착했다. 연구진은 목성 크기의 가스 행성이 뜨거운 백색왜성의 복사에 대기를 잃고 있으며, 흘러나온 물질이 별 표면으로 떨어져 특이한 원소 조성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검토했다.
아직 행성의 존재와 형성 경로가 직접 촬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기존 행성이 별의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도 추가로 가려야 한다. 후속 분광 관측과 궤도 측정이 2세대 형성 시나리오를 확인한다면, 죽은 별의 잔해에서도 새로운 행성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연구 영역이 열리게 된다.
단서는 허블 분광 자료에 남아 있던 약 100개의 미확인 화학 신호였다. 연구진은 최신 원자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이 가운데 다수가 나이오븀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찾았다. 은퇴한 원자외선분광탐사위성 자료에서도 강한 나이오븀 신호가 확인돼 단일 장비의 오류 가능성을 낮췄다.
우주망원경 TESS는 이 백색왜성을 넉 달 동안 관측해 약 600만㎞ 거리에서 천체가 도는 것으로 해석되는 주기적 밝기 변화를 포착했다. 연구진은 목성 크기의 가스 행성이 뜨거운 백색왜성의 복사에 대기를 잃고 있으며, 흘러나온 물질이 별 표면으로 떨어져 특이한 원소 조성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검토했다.
아직 행성의 존재와 형성 경로가 직접 촬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기존 행성이 별의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도 추가로 가려야 한다. 후속 분광 관측과 궤도 측정이 2세대 형성 시나리오를 확인한다면, 죽은 별의 잔해에서도 새로운 행성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연구 영역이 열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