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 때문에 미국 금 팔아야
05/18/11미국 채무한도액이 넘어서면서 금을 팔아 부채를 줄여야 한다고 보수 경제학자들이 말했다.
워싱톤 포스트에 따르면 헤리티지 론우트 선임 연구원은 켄터키주 포트녹스에 저장된 금을 팔아 부채를 청산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현재 금 보유량은 1억 4,700온스로 온스당 1,500달러로 처분이 가능 하면 연방정부는 현찰을 쥘수있는 절호의 찬스다.
우트는 “포트녹스에 있는 금은 어떤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높은 현재 시세와 우리에게 닥친 엄청난 부채문제를 고려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금을 최고가에서 팔아야 한다”고 밝혔다.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 10일에도 연방 정부가 앞으로 15년간 2,6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해 균형재정을 회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같은 금 처분 제안은 터무니없다는 반응이다. 금을 처분하면 재정상태가 절망적이라는 인상을 줘서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또 급작스런 금 매각은 부채 한도 초과시점만 2, 3개월 늦추는 임시변통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연방 재무무 고위당국자는 “금 처분은 납세자에게나 시장에나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정부 자산은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이충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