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의회 의원들 소송에 최대 2000만불까지 배상액 오를 수도

예천군 의회 의원들의 가이드 폭행 사건에 대한 소송 대리인인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 측 노슨훈 변호사는 소송 금액 500만불은 징벌적 배상 금액을 뺀 금액이라며 최대 2000만불 선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 노승훈 변호사는 28일 한국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최대치로 1000만 달러, 2000만 달러까지도 될 수 있다”며 “저희 로펌에서는 이러한 경우를 많이 다뤄본 경험이 있다. 실제로 이 손해 배상액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수를 뒀다. 경상북도 예천군의회는 고문변호사와 논의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가이드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승훈 변호사는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피해자가 입은 상처 때문에 많은 의료비를 지출한 것을 가장 먼저 고려했고, 평판을 잃고 수치심을 느끼는 정신적 상해, 앞으로 있을 직업에 대한 피해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이 정치인의 행동이 얼마나 죄질이 나빴는지, 차후 어떻게 일을 처리했는지 고려해서 배심원이 징벌적 손해배상 금액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최대치로 1000만달러(약 100억원), 2000만달러(약 200억원)까지도 될 수 있다”고 했다. 


변호인은 “이번 소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의 군 의원들이 국민의 혈세를 써서 여행을 왔는데 이런 폭행 사건을 저질렀다는 것”이라면서 “사건이 있었던 이후에도 군 의원들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식으로 피해자를 협박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언론에 모든 것이 이 피해자의 잘못이라고 허위 정보를 말하기도 했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예천군 의원들이 선임할 변호사에 관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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