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내년 미 하원의원 선거 재도전... 주의원15명 지지선언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패배한 연방하원의원 후보였던 영 김(56·공화) 후보는 내년 말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미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 15명이 공식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영 김 후보의 리넷 최 보좌관은 8일 캘리포니아 주의회 섀넌 그로브 공화당 대표와 링링 창 의원 등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링링 창 의원은 "영 김은 지칠 줄 모르는 직업윤리를 가진 원칙 있고 헌신적인 공복"이라며 "주의원으로서 캘리포니아 납세자들의 이익을 보호했고 연방하원에서도 똑같이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영 김 후보는 "주의원들의 지지에 감사하다. 그들과 함께 우리 가족의 안전과 낮은 학교 수업료, 재향군인의 복지 등을 위해 일해왔다"라고 말했다.


영 김 후보는 지난해 11·6 미 중간선거 연방하원 39선거구(캘리포니아)에서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에게 개표 직후 2.6%포인트 차로 앞서 한인 여성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했다가 막판 우편투표 개표에서 역전을 허용해 1.6%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에드 로이스 전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으로 20여년간 일하며 지역 기반을 닦아온 영 김은 지난해 6월 예비선거인 정글 프라이머리에서 1위로 본선에 올라 사상 첫 한인 여성 미 연방하원의원의 꿈을 부풀렸다.


인천 출신으로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령 괌으로 건너가 중고교를 다닌 뒤 로스앤젤레스(LA)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입학한 김 후보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금융계에서 일하다 의류사업가로 변신했으며 남편의 권유로 의원 보좌관이 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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