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44%로 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민들의 지지율이 44%로 집권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과 ABC방송이 7일 공개한 여론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보다 5%P 오른 44%로 나타났다. 이는 집권 초기인 2017년 4월(42%)보다 2%P 높다.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민의 51%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은 54%에서 53%로 소폭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이달 1일 미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국정 분야별 지지율을 보면 경제 분야에서 51%대42%로 긍정 답변이 우세했다. 완전고용에 가까운 저실업률 등 고용 호전이 전체 지지율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여론조사는 전망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3%로 트럼프 대통령보다 1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53%가 바이든 전 부통령을 꼽은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3%를 얻는 데 그쳤다. 


버니 샌더스,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의 일대일 대결에선 소폭 밀리긴 했지만 오차범위 이내로 근접한 것이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는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주요 후보들과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것으로 나왔던 것에 비하면 트럼프 대통령 인기가 완연하게 회복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민주당 후보 가운데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29% 지지를 얻어 샌더스(23%), 해리스(11%), 워런(11%) 의원 등보다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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