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이란 큰 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와 관련해 “이란이 큰 실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터넷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란은 20일 자국 영공을 침입한 미군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미군 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가 호르무즈해협과 가까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주 쿠흐모바라크 상공에 침입해 간첩 활동을 했다”며 “대공 방어시스템으로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군 당국은 이란 측의 발표 내용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사건 당시 무인기를 포함한 어떤 미군 항공기도 이란 영공을 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군 관계자는 “호르무즈해협 인근 공해상에서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로 우리 측 무인기 1대가 격추됐다"면서 “기종은 해군이 운용하는 ‘MQ-4C 트리턴’”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습니다.


호르무즈해협은 중동의 원유 수출 주요 경로입니다.


지난달부터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유조선에 대한 공격 사건이 잇따랐고, 미국은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에 따라 중동 주둔 병력을 1천 명 증원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승인했다가 돌연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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