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성노예 탈북 여성의 실상,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사이버 성노예 웹캠 사이트에 강제 고용됐던 중국내 탈북민 여성들의 참혹한 실상이 드러났다. 온라인상에서 유흥을 위해 참혹한 사이버 성노예 생활을 했다는 외신보도가 이어졌다.


‘자유’를 갈망했던 터라 탈북민 여성들에 대한 성노예 실상이 더없이 먹먹하다. 국민모두의 가슴에 슬픔과 분노를 북받쳐 오르게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자유를 찾아 필사의 몸짓을 보이는 동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마땅히 조국의 품으로 안기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필사의 노력으로 응답해야 한다.


‘감시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살조차 할 수 없었다’는 말은 가슴 미어질 참담함을 안겨준다.


참혹한 처지에 놓인 탈북민들의 실상은 이 뿐만이 아닐 것이다.


영국 민간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북한 여성 성매매 시장이 1억500만 달러 규모라고 한다. 14세 소녀가 돈 몇 푼에 팔리는 아동 성매매도 중국에서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자유를 갈망한 대가가 굴욕과 수치뿐이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중국내 탈북 여성들의 인권 유린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위상은 화려한 의전과 감성적 레토릭만으로 확립되지 않는다. 오히려 전 세계 곳곳의 안타깝고 어두운 사각지대를 밝게 비추는 순간 이루어진다.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정권의 인권탄압을 피해 목숨을 걸고 달아났다. 우리가 이들에 대한 노예 취급을 방치하는 사이 지금도 그들은 죽어가고 있다. 그 무거운 죗값을 어찌 감당하려는 것인가.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전 세계 사회 곳곳의 어두운 면을 따뜻하게 비춰줄 지도자의 면모를 기대한다. 하물며 북한 동포들이다.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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