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6 모인 정상들의 호소..."멸종을 선택하지 맙시다"

"인류와 모든 종의 생존을 위해 노력합시다. 멸종을 선택하지 맙시다."

남아메리카 서인도 제도 남동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키스 롤리 총리는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 정상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각국에 이같이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세계가 시급히 나서야 한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세계 정상들이 산림 파괴 중단을 약속한 뒤 "이 거대한 국제적 사슬톱 대학살을 끝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등 세계 105개국은 이번 회의에서 2030년까지 산림 파괴를 멈추고 토양 회복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태평양 서부 도서국인 팔라우의 수랑겔 휩스 2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을 향해 "우리는 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다.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당신들이 들고 있는 구명부환"이라면서 "여러분은 지금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함께 행동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만약 세계가 민간 회사라면, 세계 정상들은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일 것이고, 오늘 우리는 모두 해고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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