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 예상

오는 26일 시작되는 세계 최대 쇼핑 대목인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연휴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규모가 처음으로 2천억달러(약 238조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전자상거래의 성장세는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둔화하겠지만, 온라인 매출 규모는 2천70억 달러에 이르며 처음으로 2천억달러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앞서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전자상거래 매출이 10% 중반대의 성장을 보인 것과 비교해서는 둔화한 것이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연휴에는 전자상거래 매출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3% 급증한 바 있다.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의 비벡 판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 사이에서 동요할 수 있는 수많은 거시경제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급망 붕괴와 항구 혼잡 등의 이야기가 쏟아지면서 많은 소비자는 가능하면 온라인쇼핑보다는 물건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오프라인 상점에서 쇼핑할 것"이라며 "지난해 휴가철 전자상거래 지출이 전례 없이 급등한 이후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제넷은 지난 18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우리는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는데, 이것은 2019년에 있었던 것과는 매우 큰 변화"라며 "디지털 비즈니스의 실적은 연휴 내내 강력할 것으로 예상하며, 우리는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 날 오전 6시에 시작될 모든 트래픽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완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설문조사 결과, 블랙프라이데이와 바로 그다음 돌아오는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 기간 200만명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조사에서 쇼핑을 위해 상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자는 64%로 지난해 51%와 비교해 큰 폭으로 뛰었다.

또 쇼핑몰 업계를 대표하는 국제쇼핑센터협의회(ICSC)가 지난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1천5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소비자의 절반은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에는 45%가 쇼핑몰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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