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회장 일가의 주주배당 수익 천문학적 수준
01/28/15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가 삼성전자의 주주 배당으로 14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가져가게 됐다. 작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배당금은 전년보다 400억원가량 더 늘어났다.
29일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1만9500원, 우선주 1주당 1만9550원의 결산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작년 7월에 지급한 중간배당(주당 500원)까지 합하면 보통주 기준으로 연간 배당금은 주당 2만원이다. 작년 배당금인 1만4300원보다 5700원(약 40%) 늘었다.
삼성전자의 연간 배당금 총액은 약 3조원에 달한다.
3조원의 배당금 잔치로 인해 삼성전자 전체 주식의 4.74%를 가진 이건희 회장 일가도 수혜를 보게 됐다. 이 회장 일가 중에 삼성전자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이 회장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명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진 사람은 이 회장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464주, 우선주 1만2398주를 갖고 있다. 지분율은 3.43%다.
이 회장은 이번 결산배당을 통해서 974억5833만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중간배당까지 합치면 연간 999억5786만원을 얻었다.
홍라희 관장도 이번 배당을 통해 211억1990만원의 수익을 벌게 됐다. 홍 관장은 삼성전자의 주식 108만3072주(0.74%)를 갖고 있다. 중간배당을 합치면 216억6144만원이다.



